12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윤석과 하정우, 강동원은 영화 '1987'(제작 우정필름)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1987'은 1987년을 배경으로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 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을 그린 영화. 당시 박종철 열사 사건이 언론을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6월 민주화 항쟁이 뜨거워지고 철옹성 같았던 전두환 전권이 무너지는 계기가 됐다. '카트' 등을 집필한 김경찬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지구를 지켜라' '화이'를 연출한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출처 |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61212083004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