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저스가 현진이 14승 챙겨줄라고 거의 정예가 다나왔네요. 오늘은 1회 징크스는 없었는데 안타 맞긴 했지만 잘 넘어갔어요. 4회까지 둘다 너무 조용하길래 지난 경기 처럼 또 투수전 가면서 타선 안도와주나 하는 찰나에 푸이그가 5회 솔로 홈런을 딱! 근데 추가 득점 절 대 없었고, 5회말에 바로 또 솔로 홈런을 맞길래 또 힘들어 지나 했는데 맷 캠프가 돌아왔네요. 맷풍기로 맨날 놀림받던 애가 오늘은 진짜 전성기 스윙으로 홈런. 그게 결승점이 될줄은 정말 예상 못했는데 오늘 다저스 경기는 진짜 미리보는 포스트 시즌인게 2-1 된 상태에서 8회 되자마자 류현진 내려가고 수염 아저씨 윌슨 나와서 잘막아 줬고 9회 젠슨 나와서 틀어 막는 경기. 류현진은 안타도 치고 오늘 무엇보다 잘던졌어요. 14승 챙기고 한달만에 방어율 2점대로 떨어뜨렸으니깐요.. 그래도 세번째 도전 만에 14승을 챙기네요...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로 30일 예정인데 15승 챙기고 2점대 방어율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결과적으로 오늘 경기로 포스트시즌 3선발은 거의 확정적인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