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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당원가입은 노무현의 희망돼지저금통을 보는 것같다
게시물ID : sisa_635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컨셉러
추천 : 14
조회수 : 71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2/17 04:27:56
1988년 YS는 재야인사중 마침 노동운동으로 변호사자격이 정지된 노무현을 정계로 입문시킨다. 
그리고 노무현은 오공청문회에서 묵비권으로 일관한 전두환이 퇴장하자 자신의 명패를 던지며 일약 청문회스타가 된다.
그리고 1990년 YS가 삼당합당을 한다고 했을 때 강하게 반발하며 YS와 결별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낙선. 

시간이 흘러 새천년민주당 대통령후보경선에서
광주에서 그 유명한 연설로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다. 
하지만 이회창의 지지율은 견고했고 기업들은 자의반타의반으로 정치자금을 한나라당에 올인하다시피 지원하고 있었다. 
당시는 선거비용을 국가가 부담한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큰 저항감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경로로든 자금동원력이 약한 쪽이 선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그때 등장한 것이 희망돼지저금통.
꼬깃꼬깃 접힌 천원짜리와 동전들...
지지자가 자발적으로 선거에 참여한 상징적인 정치운동의 역사가 쓰여졌다. 
이때 모인 돈은 약 60억원. (차떼기는 들킨것만 800억...)

이후 참여정부때 정치자금법을 개정해서 일정이상 득표하면 국고로 선거비용을 보전해주게 하였다. 
무조건 기업한테 손벌일 일은 없게 된 것이다. (필수에서 옵션으로)



그리고 어제부터 온라인으로 당원가입이 시작되었고
만 24시간이 지나기전에 만명이 넘게 당원가입을 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리고 서로 격려하며 인증하며 참여한다. 

놀랍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아직 살아있음을 느낀다. 
어느당이든 좋다. 
당원이 되어서 참여한다. 
내가 주인이다. 

그리고 이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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