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 남자 입니다.
제꿈은 제목 같이 비트박서 입니다. 전 고졸에 대학교 원서도 넣어본적 없습니다.
처음부터 비트박서를 지향한것은 아니였어요
고등학교때 심심하고 취미로 시작하게된 비트박스가 지금 이렇게 저의 미래가 됫네요
사실전 어떤 웹툰에서 나왔듯이
"죽을떄 못먹은밥이 생각날까 못이룬 꿈이생각날까"
라는 생각 많이 합니다.
문제는..요즘도 제 친구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넌 나이가 몇인대 아직도 철없이 음악한다고 그러냐 빨리 군대갔다가 취업이나해"
왜...다들 남의 인생을 맘대로 결정하고 " 이렇게 하는게 맞는거야!!" 라고 단정 해버리는거죠?
전 남들 시선은 신경쓰지않고 살고싶은대 한국에선 안되나요?
정말 문제는...한국비트박스시장의 규모 와 비트박스 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 입니다.
저는 정말 후회없이 살 자신이있습니다. 나로 인하여 한국 빗박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대중들의 관심을 얻을수있다면 평생을 거지로 살아도 좋습니다.
예를들어서 예전 엑소?인가? 그분들이 비트박스 하시더라구요
솔직히 말하자면
제가 그냥 지나가는사람 붙잡고 30분만 가르쳐도 그정도는 하게 할수있습니다.
그런대 얼마나 비트박스에 관심이 없으면 그런 비트를 듣고 "잘한다~" 라고 평가 하는지...
저번 인터넷 기사를보니
"엑소멤버(이름기억안나요 죄송합니다) 의 놀랄만한 비트박스 실력!!!"
기자도 문제인 것이...아는만큼 들린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저렇게 글을 올리면
정말 저사람이 잘하는 비트박스가 되고 남들 스킬1개 익히기위해 몇개월을 연습하는대 몇시간연습한것같은 소리로 대중들에게들려주다니
후...쓰면서도 언론에 화가 나내요...
정작 한국 탑클레스 웹(고영빈)님은 같은 비트박서들 사이에서도 잘하기로 소문낫습니다.
그런대 이분은 그에대한 정당한 대우를 못받고 있습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진조크루(비보잉팀)는 저번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고 신기록도 세우면서 한국의 자랑거리 입니다.
그런대도...정당한 대우를 못받고 어린이날 공연이나 소규모 공연밖에 섭외가 들어오지않는 것이 슬플뿐입니다.
아직 한국은 힙합의 불모지라 랩같은것만 힙합으로 알고있지 비트박스나 비보잉은 힙합인지도 모르는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에구 글이 길어졌내요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비트박스는 하나의 예술이고 하나의 음악입니다.
제발 비트박스 라는 하나의 음악에 관심을 한번이라도 주세요...
침튀는 더러운 소리가 아닙니다.
침튄다고 하시는분들 님들 밥먹을떄 말해도 밥튀고
트럼펫불어도 침튀고 춤출떄도 땀튑니다.
공부하세요 공부하면 아무것도 안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