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서 안철수 유리하게만 다뤄주니까
비주류 의원들이 자기편에서 말해주니까
자기가 아무리 몽니 부려도 될 거라고 생각했던 안철수.
하지만 아무리 언론이 편파적으로 기사를 내도,
아무리 비주류 의원들이 문재인 대표를 뒤흔들어도
아무리 안철수 당신이 문재인 대표 비난하는 말을 해도
그거에 속지 않는 국민이 있다.
봐라, 안철수.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국민들은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 다 안다.
당신이 새누리당 비판은 자제하면서
문재인 대표만 흔들 때,
당신이 개정된 노동법의 잘못된 부분에 침묵하면서
그거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폭도로 규정지을 때,
혁신 혁신 외치면서
실은 전략 공천 같은 구태 정치의 끝을 향해 달릴 때
국민들은 그거 다 알고 있다.
우습게 보지 마라.
국민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바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