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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bilify★
추천 : 3
조회수 : 2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4/10 23:22:19
꿈속에 오랫만에 나온 너는 뭔가 어색했다.
아 나 이제 너 얼굴도 기억나질 않는구나
한손으로 셀 수 없는 시간이 지나서야 잊혀지나보다
너 아니였으면 지금처럼 가다듬어질 수 없었겠지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말야
내 추억속의 한 구절아
서로 반짝였던 그때 우린 너무 아름다웠고
다른 방향을 보고 가더라도 우린 여전히 영롱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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