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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차이 8살 나는데 부모님이 너무 반대가 심해요 ㅜ
게시물ID : wedlock_6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금이순간ღ
추천 : 3
조회수 : 10740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1/09 14:01:34
안녕하세요 ㅜ 결혼하신분들에게 문의 드리고 싶어요 ㅜ
제가 힘들어 할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어여 ㅜ 저는 28이고
남자친구는 36입니다. 처음에 만났을때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사람 됨됨이와 남자친구의 가정 환경을
보고 저에게 너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결혼을
전재로 생각하고 만났구요 부모님께 소개 시켜드릴려고 인사
약속을 잡으려 했는데 나이를 말씀드리니까 무조건 볼 필요도
없이 안된다고 말하고 제 말을 안들으시네요 ㅜ
정말 착하고 바른 가정에서 자라서 사랑을 듬뿍 받았고요 저는 정신적 학대를 조금씩 받으며 자랐습니다 ㅜ 긍정적이고 바르고 이 사람 이라면 정말 제가 행복할거 같고 좋은 남편이자 아빠가 될거 같은데 ㅜ 
부모님은 나이차이 8살 차이가 나면 볼 필요도 없고, 낼 모레 40이며
제가 아이를 낳으면 30대고 남편은 할아버지러 불릴것이며
애가 대학을 가면 퇴직나이인데 내가 뼈 빠지게 그때 돈 벌어서
다 갚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고 , 제 말을 아예 안들어요ㅠ
제가 하는 결혼이니까 ㅜ 힘들다고 해도 이 사람이면 손 안벌리고 잘 살 자신이 있는데 ㅜ  저는 그래도 처음으로 소개시켜주고 싶었는데 ㅜ 단지 나이차이 하나로 반대하세요 ㅜ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선입견이 너무 심하고 ㅠ 처음부터 제가 28이면 아무나 만날 나이가 아니라서 엄마 아빠에게 몇살이고 직업이 뭐고를 다 확인받고 물어보고 만났어야 한다고 하네여 ㅜ 저는 잘 되면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ㅜ 안지는 1년정도 되었고 사귀게 된지는 5개월이 조금 넘었어요ㅠㅠ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ㅜ 이렇게 반대를 하실지는 몰랐습니다 ㅜ 부모님은 저를 소유물로 약간 생각하세요 ㅜ 
정해주는 사람 만나서 살아라 이런 마인드 ㅜ 제가 설득을 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ㅜ 남자친구도 속상해 하고요 ㅜ  
전화라도 이야기라도 들어보고 판단하면 좋을텐데 ㅜ 아예 만나지 말고 시작도 하지마 라고 하셔요 ㅜ 저는 어찌 해야할까여 ㅜ
설득 방법이 있을까요?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은 안하는게 맞나요? ㅜ 결혼하신 분들 ㅜ 답을 주세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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