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하이패스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인식안되서 미납된 요금 자동으로 납부되는 서비스를 신청해놓고 있었는데

 

어제쯤인가 이메일로 추석연휴 기간중 미납통행료를 자동으로 납부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제 기억에는 인식이 안되었던 기억이 없는데 혹시 내가 잘 몰랐나 싶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뉴스를 보니 추석기간중 이중부과된 사례가 많다는 기사를 본 순간 바로 딱 하고 뭔가 떠오르더군요.

 

하이패스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니 미납된 내역의 2초전에 정상적으로 납부된 내역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처음에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어 납부가 되었는데 이중부과시에는 인식이 안되어 미납처리되어 추후에 부과했더군요.

 

제 경우에는 인식오류로 인한 미납이라 이부분을 잡아낼수 있었지만 아마 이중부과때도 정상처리된분들중에는

 

모르시고있을 분들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로공사에 전화해서 이중부과된부분 환불받기로 했습니다.

 

사실 2초간격으로 부과되는걸 프로그래밍적으로 캐치하지 못한다는것 자체도 말도 안되고 이걸 방치하는게 과연 고칠수 없어서일까요?

 

우선 부과해놓고 고객이 따지면 돌려주면 장땡. 모르고 넘어가면 내돈. 이런식으로 하고있다는게 정말 화가나네요.

 

상시 5% 할인도 없어진 지금 정말 짜증납니다. 다른분들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