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today_63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은은함★
추천 : 3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3/25 23:01:58
내가 좋은 말만 하고
좋은 말만 듣고 싶어서
(동경하는) 주임님까지 힘들었던 날
주임님이 나보고 해주지 말라 그러고
맛있는 거 꼭 얻어먹으라 그러고
내 몫 나눠가시고 ㅠㅠ
나 대신 화도 내주시고 ㅠㅠㅠㅠㅠㅠㅠ
후우후우
나만 착하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구나
주임님 항상 고마워요 고마워요
주임님 생각하면 고맙다는 말밖에 안 떠올라요
먹을 것도 딱히 좋아하시는 것도ㅠ 없고
드리는 거 다 거부하시고ㅠㅠㅠㅠㅠㅠ
돌잔치하시면 부조 팍팍 가게씁니당....
아무튼 날 적대시하는 사람도 있고
비호감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관심 없는 사람도 있지만
호의로 대해주시는 분도 있고
같이 집에 가자고 말도 걸어주시는 분
애정어린 조언, 정곡을 찌르는 조언도 해주시는 분
그리고 그리고 우리 주임님처럼 다정한 분도 계신다
그러니까 나는 사람들이 두려우면서도
사람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거다
사람과 가까워지면 남는 것은
실망하는 일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