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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4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의오징어
추천 : 4
조회수 : 3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3/17 00:48:52
예전에 무슨 테스트였는지 모르겠는데
그 테스트 엄청 솔직하고 솔직하게 했더니
결과가 엄청 친해지기 힘든 타입이고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타입이라는 결과가 나왔었다
그때 당시엔 결과를 엄청나게 부정했다
분명 이렇게 나온 결과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그 당시 안좋았던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거라고
애써 결과를 부정하고 부정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결과가 맞는거 같다
회피형이다 싶을 정도로 어느 정도가 되면 인간관계에서 나도 모르게 선을 그어버리는거 같다
그게 친한 친구든 애인이든 가족이든
그래서인지 어느 순간 문득 보면 주변 사람들이 되게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나는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들은 아니란 느낌
부정하고 부정했지만..
나도 모르게 나는 사람들 관계에서 선을 긋는게 익숙해진듯 하다
이걸 좀 그만하고 싶어도 무의식적으로는 잘 안된다..
대체 왜이럴까..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쉽게 마음을 못주게 된다
설령 마음을 주더라도 깊은 관계에 가볼라하면 내가 먼저 돌아서버린다
이정도면 병일까
어쩌면 병일지도...
혼자는 싫지만 혼자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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