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처리?
중고물품 엄청 나오겠네
권영수 신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직원 연말 인센티브로 계열사 제품을 지급키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연말 인센티브 명목으로 전 직원에게 출고가 79만 9700원짜리 'LG V10'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인센티브로 계열사 제품을 지급키로 한 것을 두고, 올해 LG전자 MC사업부의 실적이 부진해 계열사를 도와주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재무통'으로 알려진 권영수 신임 LG유플러스 부회장 입장에서는 그룹 전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수밖에 없는데,이번 V10 지급 결정도 전사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한 방법아니냐는 것이다.
LG전자 MC사업부는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억 원에 불과했고, 3분기에는 776억 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MC사업부의 적자는 6분기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연말 인센티브 명목으로 'LG V10'을 전 직원에게 지급한다"며 "새로운 일등 신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지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말했다.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51216n10405?mid=n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