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넷이 둘러 앉아서
안철수 탈당과 새정연 분열의 원인이
문재인의 독선과 패권주의에 있는것처럼 얘기하는것까지는 좋습니다만
최소한 분쟁의 한쪽 당사자인 안철수의 과오에 대해서는
왜 이렇다할 언급조차 없는건가요?
심지어 김만흠이라는 자가
문재인을 박근*에 빗대기까지하는 대목에서
야밤에 고함지를 뻔 했습니다.
대표직에 있는 사람이니
사정이 여하튼지 책임을 피해갈수 없는 점은 인정하겠는데
왜 파국에 이르기까지 그간의 어이없는 공방과정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것이며
무조건적 사퇴를 전제한 안철수의 요구에 대하여
문재인이 대체 어떤 중재안을 가지고 임했어야 하는지
왜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건가요?
안철수의 제안을 수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탈당의 책임을 문재인에게 돌리는 논리라면
먼저 무리한 요구를 던지는 쪽이 무조건 승리하는 게임 아닌가요?
김만흠 김민전 박용진 정연정
네 사람 패널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주승용 안철수 조경태등을
당신들은 대체 어떤 방식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지
특히 안철수 캠프에 참여했던 김민전과 정연정은
합당부터 탈당에 이르기까지 안철수의 정치활동을
과연 어떻게 평가하는지 답변을 듣고 싶네요.
교수나 평론가라는 것들 행태를 보고 있자니 부아가 치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