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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5 설계의 함정
게시물ID : science_63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오린
추천 : 1
조회수 : 829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7/04/24 10:08:44
위 표를 보시면 후보간 1~99%의 득표율일때 미검표율은 3%, K 값을 1.5로 고정한 데이터입니다.

조금만 보시면 이상한 점을 금새 느끼실 수 있겠지만 양 후보 접전지역인 50%로 다가갈수록
미검표득표율과 실제 득표율의 차가 늘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두 후보의 표차이가 접전을 이룰수록 특정 후보의 표가 늘어나는 괴이한 현상이 벌어집니다

즉 특정 후보를 극단적으로 지지하는 지역으로 갈 수록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실제 득표율과는 반대로 미검표득표율은 낮아지게 됩니다.

극단적인 두 지역을 예로 들자면
영남지방에서의 박근혜 후보 득표율은 90%에 달하고
호남지방에서의 박근혜 후보 득표율은 10%입니다만
이것과는 관계 없이 50:50에 가까워야만 미검표 득표율은 10% 이상 차이가 나게 됩니다.

극단적인 영남이나 호남 지방에서 초접전지역인 10%대의 미검표득표율을 적용해보면
호남지방은 1.95로 K 2점대 값이 나오고
영남지방은 4.41로 k 5점대 값이 나와야 정상입니다.
(각 지역별 9%로 미검표 득표율에 관한 표는 하단에 다시 첨부합니다)

즉 K값을 정하는 실제 득표수와 미검표 득표수의 인과관계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전자개표를 이용해서 얻고자 하는 양후보간의 표차를 특정 퍼센테이지로 지정해놓고 설계를 했다면
이런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아마 설계를 K값 1에서 2사이에 모든값이 rand하게 설정해 둔 것으로 생각되고
평균치는 K1.5로 설정해아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영남 호남처럼 극단적으로 표가 갈린 지역은
K값이 2~5 이상의 분포를 보여야 정상 범위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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