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병원가서 검사해보고왔습니다.
허리는 세개가 지금 디스크걸려있는데
두개는 뼈사이에 납짝쿵 돼서 눌려있고 심한건 디스크가 이미 척추 밖으로 튀어나와있더라구요..
주사맞고 이틀동안 골골 침대에 누워있었습니다.
주사 아파요.
아주마니.
(맞을땐 좀 아린정돈데 맞고나서...온관절이 쑤시어요..)
막 디스크 엄청 막 쓰러질정도로 그런건 아닌데
mri를 볼때 제가 '엄마 괜찮아보이는데?'라고 했을때
깊은 딥 빡침이 서린 의사선생님의 '이게(mri막 보여주시면서) 이게 이게 좋아보여요? 괜찮아보입니까?' 라는 말을 미루어보아
그렇게 좋은 상태도 아닌거같아요..
이제 물리치료랑 무슨 기계로 하는 치료 받으러 가야하구여...
(기계치료 비싸여! 비용이 무서워서라도 얼른 낫고싶어용...)
의사선생님이 자전거 (고정싸이클 말씀하시는듯)랑 수영을 추천해주시네요...
헬스 10월까지 끊어둔거 마저하고
겨울부턴 수영다니게생겼시유ㅠㅠㅠ
무릎이 아픈건 슬관절이 왔다갔다 해서그런거고 (여자분들 잘그런대요)
연골이 오목하게 파여있어야 슬관절이 고정이되는데 연골이 얕게 파여있어서 슬관절이 옆으로 왔다갔다하는거래요..
근육운동 열심히해주고 하면 어느정도 고정이 된다네요.
뭔가 주사까지 맞고 치료 예약도하니까 정신도 없고..그러네요...
나이 20살에 디스크라니! ㅠㅠ
원래 허리가 좀 안좋았지만 이정도일줄은....
스쿼트에서 수영으로 갈아타려구요....
아..그리고 뛰지말라고..조깅...안좋다고...하시더라구요..
수영복사러가야지..
Hㅏ..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