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복잡하고 심심한 어느 한 때...
애니게시판을 둘러보다 애게 마법소녀라는 것을 발견 했습니다.
심심도 하고 그림그릴 아이템으로 좋을 것이라 생각하고 마법소녀들을 댓글에 달아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한 1분쯤 지났을까.. 바로 댓글로 마법소녀들 이미지를 노란양이라는 분이 달아주셨습니다. 빠르기도 하셔라...
[by 노란양님]
팔도소녀라고 언뜻 들었는데 7명..??? 이었습니다. 전 어차피 잡념을 없애기 위해 그림그릴거라 그런건 패스...
시.작!
우오오오오오!!!
막상 그리기 시작하니 2개쯤 완성 했을까... 괜히 완성해보겠다는 약속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그림을 그리지 않으면 잡념이 생각나서 계속 그려 나갔습니다. 마음의 평온이 찾아오면서 엄청난 정신 집중
하나, 둘씩 완성 해가니 어느새
[둘리를 좇고 애게 심볼이 되어버린 카나, 안카나]
[RPG7를 보고 순간 흠짓! 했었지만 강해보이는여야 할 것 같은 한진아]
[원래 안경이 없었지만....... 그림 그리던 중 안경을 씌워보면 어떨까 해서 친구에게 안경을 씌워서 중간쯤 그린걸 보여줬더니 "내 취..취향입니다... 하앜" 그래서 안경부착한 서우리]
[그냥 레이피어는 시시할 것 같아 광검으로 만들어볼까? 했더니 나름 카리스마 생긴 하이란]
[키보드와 플루트가 있었으나 키보드 그릴 엄두가 나지 않아 플루트를 그릴려 했으나...... 음....... 대금이 좋아.. 허연]
[힐러 개념이라길래 뭔가 순해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에 징징- ㅠ_ㅠ 차해윤]
[딱 이름과 복장을 매치하니 제주도가 모티브인 것 같아서 그냥 그렇게 그려버린 오서예]
[한 번 다 모아봤습니다
이미지 업로드로 원본의 파일을 축소했더니 노이즈가 좀 보일겁니다]
그리면서 점점 지쳤는지 퀄리티가 미미하게 떨어지는 점도 보일겁니다 ㅋㅋ 단기간에 빠른 작업이 부르는 단점이랄까..
그림그리기 전에 한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고 살다가
그림으로 먹고 살 수 있을려나 하면서 요새 장래에 고민이 좀 있었는데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나니 정신도 집중되고 잡념도 많이 안하게되고
좋았던 것 같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