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쓰레기냐 라는게 주요한 일인 다툼이 꼴보기
싫어서 라고 봅니다. 잘못된게 있다면 바로잡는게
옳지만 그 과정이 쓰레기같으니까요.

 저도 사실 정치에 별관심없었습니다. 근데 관심 가지게
된 이유는 07년도에 이명박을 사람들이 쥐새끼네
뭐네 하면서 욕하더라구요. 저도 따라서 욕했지요.
근데 가만생각해보니 내가 왜 저사람을 욕하지?
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저 사람 뭐 잘못했어? 모른답니다 그냥 주위에서
나쁜사람이라고 욕하니까 욕하는 거지요.

 그런일이 있은후에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니 같은
맥락이였습니다. 다 노무현 탓이다. 이말 안해본사람
없죠?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나라의 모든
불행이 임금님 탓입니까.

 전 그런걸 되게 혐오하게됐어요. 이슈를 만들고
그 사람을 욕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이유도 모르고
그 사람을 욕하게하는거, 학창시절에 친구 따돌리는거랑
무에 그리차이가 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