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들어서 별로 달갑지 않은 한살을 더먹고

올 해로 28살이 되었습니다.

학벌은 그냥 전문대 졸업정도 이구요

얼떨결에 전문대라도 졸업은 했지만 학교를 재학중일 당시에도 여러번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진짜 이게 하고싶어서 하는건가? 내가 이걸 끝줄까지 쭉 해나갈수 있을까?

라는 의심반 걱정반 으로 하고싶다~ 라는 생각보다는 위에 말이 더 먼저 떠올랐지만 일단 졸업은 했습니다.

근데 막상 졸업하고보니 별다른 전망도 없고 전망도 전망이지만 정말 나보다 잘하는사람은 정말정말 넘쳐나고

간판만 보고 제 전공과 같은과를 선택하고 저랑 같은 생각과 쌔고 쌘 전공자들로 인해서 다른일을 하는사람들이

넘쳐납니다...

뭐 그런 이유도있고 제가 마냥 어린아이는 아니지만 제가 뭘 하고싶은지도 현재까지도 뚜렷하지 못한 상태지만

다른쪽 전공으로 새로 배워보고싶은것이 생겼습니다.

근데 나이도 마냥 새로 시작할만한 어린 나이도 아닌것 같고

집안 사정도 여유로운 그런 집안도 아닌 관계로 생각에서 접어야할지

뭐가됬는 해봐야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