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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출신 우리 팀 부장님과 최근 정치에 대해서 이야기한 내용..
게시물ID : sisa_632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ONTAX_S2◀
추천 : 23
조회수 : 1430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5/12/12 21:15:43

우선 광주출신이시고 학교 다니실 때 짱똘깨나 던지신 것 같습니다.
거의 전 커리어를 광주와 여수에서 보내셨고
꽤 잘나가는 친구분들도 상당히 많으시더라고요.
베프중 한분이 새정치에도 계시고.



정치에 대해 아주 해박하신데, 매일 같이 출퇴근하는 바람에 요즘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아무튼, 


1. 호남은 아주 특이한 성향이 있다. 정치사에 필요하다면 DJ도 버려버릴 수 있는 결기가 있더라.

2. 천정배는 보통 친노와 결이 다르다. 노무현대통령과 바라보는 곳에 같은 사람이었고, 노무현대통령도 믿고 쓰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였다. 근데 왜 지금 탈당을 해서 저렇게 있는지 도대체 저의를 모르겠다.

3. 안철수는 나가야한다. 나가서 도대체 정치가 뭔지 좀 배우고 와야한다.

4. 비주류는 찰스를 총선끝나면 툭 내쳐버릴 것이다.

5. 주승용, 박지원같은 흔히말하는 비주류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어려울 것이다. (박지원은 탈당을 못할 것이라고도..) 평소 주승용같은 경우 바닥부터 올라온 정치인이라고 하면서 어느정도 괜찮게 평가를 하였지만, 이번에는 안될거라고...

6. 천정배와 송영길이 광주에서 붙었다면 호남민심은 천정배도 내쳤을 것이다. (송전시장님은 인천쪽으로 유턴하신 것 같다고)

7. 앞으로 야권이 정권을 잡기는 상닿이 어렵다. 이유는 20대의 보수화 때문이다. (저와는 다른 생각인데, 저는 다음 대선은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8. 호남은 DJ말고 언제 대선급 주자가 있었냐면서 문재인, 안희정, 박원순을 역시 꼽더군요. 박원순시장은 자기가 임기를 다 채울거라고 약속했으니 지키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 지지도가 40~50%가 나온다는 가정하에 국민이 원하면 나와야지 지금 그게 문제냐고.

9. 마지막으로 호남 민심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비주류가 지금 꺠작거리고 있지만 이제 무섭게 심판받을 것이다. 결국은 문재인이다.



라고 하더라고요. 



성지가 되기에는 모두다 그렇게 생각하는 내용이라 ㅋㅋㅋ
야튼 호남민심은 문재인이 잘해야한다고, 안철수는 배고픔을 좀 알아야한다는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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