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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미창부 장관후보 김종훈, 전직 CIA자문위원 경력 시인
게시물ID : humorbest_632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arcelona
추천 : 68
조회수 : 2127회
댓글수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2/20 11:16:56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2/20 10:38:03

김종훈 "4년간 美CIA 자문위원으로 활동" 시인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22008204271588&outlink=1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미국 CIA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음을 시인했다.

김 후보자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벨 연구소 소장 재직시 미국 CIA의 외부자문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여간 재임한 바 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 후보자는 "이같은 과거 경력이 장관직 수행의 결격사유라고는 보지 않고 있다"며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한국의 국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CIA와 관련 있다는 인큐텔의 이사를 지낸 사실도 시인했으나 

장관직을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1년전 김종훈 "미국이 나의 진정한 조국"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96583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1년전 미 해군지(紙)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이 자신의 진정한 조국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11년 12월 미 해군이 발행하는 잡지에 

군 복무는 완전한(full-fledged) 미국인이 되는 통과의례였다 군 복무를 통해 

나는 모두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 이 곳이 진정 조국이며, 나는 정말로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이야말로 군 복무가 나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적었다.


반면 그는 지난 98년 <볼티모어 선>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해선 

"닳아버린(frayed) 국가, 온통 가난만 지배하던 국가라는 기억만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은 19일 "2009년 9월 9일 당시 리언 파네타 중앙정보국장(현 국방부장관)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 위원들과 회동한 사실을 밝혔는데, 여기에 

김종훈 후보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대테러, 비확산, 사이버안보와 교전지역 등에서의 주요 업무를 브리핑받은 

자문위원들은 중앙정보국 임무 달성을 위해 기꺼이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며 

"결국 김종훈 후보자는 1999년 중앙정보국이 설립한 인큐텔 이사로 재직한 것에서부터 

2009년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미국 중앙정보국 일을 적극적으로 해왔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자신의 진정한 조국이라는 발언이 문제가되는 이유.

1. 그저 미국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아첨을 위한 기회주의적 발언을 한것이라면,

한국에서 한국을 위해 일하겠다는 말도 그러한 연유로 한것이 아니라는 보장이 있나?


2. 실제로 미국인이라고 생각하고 미국을 위해 일해왔다면, 그것은 더 이야기 할것도 없이

그 자체만으로 심대한 문제. 타국가에 충성맹세한 사람을 자국의 장관요직에? 말이됩니까?




한 국가의 하나의 분야를 전담하는 장관직에 타국가의 정보기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사람을 등용.


게다가 미래창조과학부는, IT 분야 및 기술산업 분야를 총괄하며

창조과학이라는 터무니 없는 분야와 방송통신 허가 승인권까지 가지는

초유의 권력을 가진 거대한 기관. 그런 요직에 전직 CIA 자문위원을 앉힌다?


CIA 활동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실 생각이신지 ^_^

지금까지는 극히 부정적이진 않았는데, 다시 생각해봐야할 문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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