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사동,서촌 종로 근처에서 외국인 친구들이랑 길거리 공연을 다니는데 (저는 앉아서 오유하고 있었어요......)
검정 더플코트를 입은 안경낀 오유남이 한참을 있다가 사라지더니 똭!나타나서 저에게 따뜻한 만두랑 찐빵을 투척하고 ASKY 를 외치고 도망갔어요.
ㅋㅋㅋㅋ 너무 얼떨결이라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 외국인 친구들과 매우 잘먹었습니다 ㅋㅋ
제 네덜란드인,일본인 친구는 이것이 한국이 정이냐며 감동을 먹다 못해 제 찐빵까지 다 먹어버렸어요.
사람이 많은 유게에 쓰려다가 나는 클린 오징녀니까 여기에 쓰기로 하였습니당.
네 그렇습니당.
당신도 안생겨요!!!!!!!절대!!!! 하지만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과 찐빵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마음이 너무 훈훈 오늘 전기장판 안틀고 잘랍니다.
그럼 어..... 안녕.....
PS 받은 정 조만간 네일 폴리쉬 나눔으로 오유에서 나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