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하고 새정연 통합 관련해서 정의당 쪽 혹은 진보계여루쪽 논지는 19대 총선 때도 그 이전에도 항상 같죠. 

정체성이 달라서 못한다.  
노선이나 정체성이 전혀 다르니 연대는 가능해도 통합은 안된다. 

개인적인 감정만 놓고 따지면 그런 말 하는 사람들 정말
가증스럽습니다. 
표현이 심하다고 뭐라 하실지 모르겠는데 그것이 본심입니다. 

12년도 총선 대선 국면 때 하는 짓이 그랬거든요. 
한겨레 뉴욕타임즈에 나온 통합진보당 사무총장인가 뭔가하는 인간은
민주당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출마할 거다
같이 죽는 것도 불사하겠다
자리 내놔라
이 따위 말이나 지껄이지 않나
연대라고 떠들면서 양보해라 양보해라 이 소리만 해대질 않나. 
그래서 11-12년도 선거에서 양보한 곳 중에 잘 된 곳이 몇이나 있었는지. 

대선때는 경상도지역 참여당쪽 인사가 그러더이다. 
민주당에 젊은 사람들이 있었는지 몰랐네. 
민주당 지지하지 말고 진보정당 지지해라. 
같은 문재인 선거운동하는 처지에 문재인 대통령 되는 거 보고 싶다고 나온 청년들한테 선거운동 기간에! 

대선기간 내내 하라는 문재인 선거운동은 안 하고 자기 자랑에
자기 사람들 시장에서 인사시키고 돌아다니던
손 모씨나 박모씨나 정의당이나 다른게 뭔지!
 
연대? 개소리죠. 그냥 양보 받아서 자리 차지하고 싶은 거 아닙니까?

정의당 의원들 일 잘하는 거 인정합니다. 
노회찬 심상정. 분명한 정체성 가지고 있고 좋은 정책들 갖고 있는 거 인정합니다. 
저 역시 정의당의 노선이 옳다고 생각하고 진보적 가치관이
이 나라의 정체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의당 하는 꼬라지 보면 표를 주고 싶지 않습니다. 

김어준이 그랬죠. 투표는 논리가 아니라 감성이라고. 그나마 새정연 안에 문재인이나 이재명 박원순 같이 나름 진보적인 사람들이 있으니까 표 주고 있죠. 조경태나 김한길 같은 인간들만 있으면 지지 안할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의당을 지지할 거냐? 별로 하고 싶은 마음은 안 드네요. 
선거 때 찍어줄 순 있죠. 그런데 지지자들 다 갈라쳐서 이길 순 있고요?
저따위로 해놓고 이길수 있다고 보나요? 연대라는 껍데기만 쓰고 사실은 지지자들 찢어먹기 하고 앉아있는 주제에. 

그렇게 연대가 좋으면 연대한 대상을 위해 목숨걸고 선거운동 해 보든지요.
김영삼이 40대 기수론 들고 와서 김대중한테 경선에서 졌지만
밤에 숙소에서 울었어도 낮에는 김대중 위해 선거운동 뛰어 다닌 것처럼 정의당도 그리 해보든지요. 
그리고 연대가 답이라고 한다면 어느 누가 인정 안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