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진성준의원 ? 관련 내용이 있긴 한데
이걸 보고 " 움직임과 , 투표 에 대해 .. "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후원금을 지불하고, 그만큼 정당이 만드는 정책이나 정치인이 걸어오는 길을 " 실제로 " 찾아보고 알아보고 움직이고 참여하는 시민들이랑
그렇지 않은 국민들 역시 똑같은 한 표를 얻습니다.
거기에서 많은 괴리가 오고. 말 싸움이 일어나는데 서로를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고 ...
하지만 지난 박원순 시장 선거때도, 정당 차원에서 직접적인 선거운동이 있기 전까지는 박원순이 몇번 기호를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잖아요.
정치를 혐오하지만 알아본 적이 없고 알아서 떠먹여주길 바라지만 그들 역시 국민이고 정당은 그런 국민들 역시 알아듣기 쉽게 소통해야 하는 책임이 있음과 동시에
깨어있다는 말 정말 싫어하지만 그 말을 쓰지 않고 설명하기에는 문장력이 부족해 그 말을 쓸 수 밖에 없는 답답한 경우도 너무 많고요 ..
실제로 사람들이 모였을때, 정책을 만들었을 때. 최소 누가 만든건지 누가 통과시키고 누가 막으려고 한 건지는 알아야지 않을까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아주 작은 움직임이라도 관심을 갖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현 야당, 부족해요 아직 너무 어렵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많이 준비했고 그 방향이 시대정신에 맞고 개인적으로 제 가치관에도 옳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박정권이 진짜로 내각제를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야당 혼자 안에서 총쏘는 사람들 덕에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는데 김무성을 살려도 새누리당을 살려도 되는거 아니겠어요.
제 생각에 문재인이 당대표 이후로 만들어온 움직임은, 김대중이 일생을 바쳐 끌어온 민주주의도, 노무현이 말하는 깨어있는 조직된 시민의 힘의 가치도. 모두 담고 있는거 같고 권위주의도 없고요.
문재인이 내세우고 있는 사람에 기반하는, 소득주도 성장, 양극화 극복, 경제민주화, 같은 가치들을 좀 더 선명하게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전에.
전병헌이 쓴 글 처럼.. 당내 이야기 하면 기사 쓰고 정책 이야기 하면 기사 안써주는 엿같은 상황이 .. 너무도 답답하네요.
후원금 모집을 봐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떠나는 상황을 봐도, 분명히 이 사람 곁으로 자꾸 사람들이 모이고 있는데 말이죠.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 역시 한 표를 가지고 있고 그게 또 민주주의니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