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군입대한 동생이랑 북카페를 가려고 길을가다 한 카페에 들림 그 카페에서 책을 읽다가 계속 무기력하고 졸린 증세를 느낌. 그래서 바람좀 쐴겸 카페에서 나와 걷다가 외할머니 댁에 감 친척들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친가친척들이 있음. 원래 얼마전 군입대한 동생이 꿈이 나오는 것 부터 이상한 일이지만 조금 반갑긴 했음. 친척들이랑 놀다보니 밤이되고 안그래도 피곤하고 그래서 잠듬 그리고 다음날 아침이 되서 이제 집에 갈려고 하는데 너무 졸려서 계속 잠듬 그 안에서 잠들면 또 다른 꿈으로 넘어감 외할머니 댁인데 친할머니가 나온다거나 이상한 사당에서 잠이 깨서 자식을 점지해주는 수호신 역할로 깼다가 다시 잠들고 일어나면 또 동생이 있고 다시 잤다가 일어나면 어느 집 베란다에서 해바라기를 키우고 있음 점점 정신은 혼미해지고 내가 여기 왜 있고 나는 누구인지 혼란스러움 결국 외할머니 댁에서 못벗어나다가 결국 하얀 어떤 집에서 정신을 차리게 됨 이젠 정말 나가야 되는데 나갈 방법을 못찾겠다고. 주머니를 뒤져보니 폰은 다행이 있음 기록을 보니 페이스북을 쓴 기록이 있는데 난 그걸 쓴 기억이 없고 그 기록을 읽던 중에 불연듯 동생이 군대에 있고 난 페북을 쓴 기억이 없고 여기서 빨리 벗어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듬 그래서 옆에서 나를 보던 동생같은 사람 보고 장난이 너무 심하지 않냐고 함 그러자 그 사람이 씩 웃으며 계속 같이 놀자고 그럼. 점점 이제 동생의 모습이 아닌 비슷하지만 이질적인 존재로 변함
이건 안되겟다 문득 생각이 듬. 지난번에도 동생이랑 같이 잠자다가 꿨던 귀신나오던 꿈이랑 레파토리가 비슷한 거임 . 그 꿈에서도 그랬듯이 그 귀신같은 존재를 냅다 패니까 이번엔 시공간이 오그라들다가 다시 펴졌다가 다른 공간이 나왔다가 잠자기 전이랑 정말 흡사한 공간으로 갔다가 90도 정도 꺽인 공간으로 갔다가 갱신히 깸 깬 이후에도 한동안 정신이 혼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