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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진정한 수호자
게시물ID : military_63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흔한반도인
추천 : 11
조회수 : 1779회
댓글수 : 47개
등록시간 : 2016/06/19 2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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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러극 당시 바타클랑 공연장 근처의 BRI 대원

2. 탄흔 자국이 가득한 방패..대략 27-30발을 맞았다고 하는군요.

3-4. 방패와 함께 포즈를 취한 BRI 대원들

 

 

외신을 요약하자면..

 

 

1. 지난 금요일 오후 10:00. 

   총기난사 시작 20여분 후, 공연장에 도착한 첫 경찰관이

   테러범과 조우하고 응사, 자폭벨트가 터지면서 테러범 1명 폭사.

 

 

2. 오후 10:15. 

   중무장한 프랑스 경찰의 엘리트 부대인 BRI 대원들, 

   총기난사로 아비규환이 된 바타클랑 공연장에 도착.

 

     

3. 문을 열고 실내로 진입하자 공연장 무대 주변으로 100여명이 넘는 시신과 

   중상자들이 뒤엉켜 쓰러져 있었고 죽음 같은 적막이 감돌고 있었다고.

   가족들이 안부를 묻는 희생자들의 휴대폰이 여기저기서 울리고 있었을뿐.

 

 

4. BRI 대원들이 홀에 들어서자 조금씩 가까스로 몸을 일으키는 생존자들.

   조심스럽게 발끝으로 걷는 생존자들을 밖으로 안내하면서 

   대원들은 2파로 나뉘어 공연장의 방을 하나씩 수색하기 시작.

 

   

5. 마지막 문에 이르자 안쪽에서 숨어있던 2명의 테러범은 인질 한 명을 시켜서

 

  '현재 이 안에서 20명의 인질을 잡고 있고

   경찰이 떠나지않으면 인질을 모두 총살하거나 참수하고 

   두르고 있던 자폭벨트를 터뜨리겠다'고 소리를 지르게 하자...

 

   

6. 협상 전문가가 나서서 테러범들과의 대화를 시도.

   휴대폰을 통해 50여분간 5통의 통화가 오고간 후 협상이 결렬되자

   지휘부는 범인들이 흥정에는 사실상 관심이 없으며 

   결국 인질을 해치게될 것이라고 결론 짓고 공격개시 명령.

 

     

7. 자정 무렵 12:20.

   대기하던 BRI 공격팀은 문을 열고 복도로 신속 진입. 

   

   테러범들은 자동소총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방패를 앞세운 공격팀은 

   총격을 그대로 받아가면서 여러발의 섬광탄을 집어 던지면서 응사. 

 

  

8. 테러범들은 사살 및 폭사. 진입 3분만에 상황 종료. 

   안에 갇혀 있던 20명의 인질들은 기적적으로 부상 없이 모두 구출.

   BRI 대원 1명이 튕겨져나온 도탄으로 손에 총상.

 

 

 

촌평)

 

1. 테러 직후 출동까지 대략 20~30여분이 걸렸네요.

   그래도 파리 도심은 시가지의 특성상 무장경찰의 신속투입이 가능한 편이라고 합니다.

 

2. 사진은 맨앞에 섰던 대원의 방패라고 합니다.

   들어가야할 출입구는 딱 한곳뿐인데요.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테러범에 맞서 

   방패 하나 들고 선두에서 돌진해서 들어가는 대원은 '진짜 강심장'여야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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