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라이더의 위엄에 눌려버리고 마는 웨이버 입니다.
성배를 어떤 용도로 쓸 것이냐는 라이더의 질문은 사실 굉장히 중요합니다. 마스터와 서번트 모두 성배에 바라는 것이 있어서 이 전쟁에 참가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질문들은 팀워크에도 상당히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합니다.
분홍색 자막으로 된 라이더의 대사는 후에 있을 아쳐와의 싸움에서 잘 나타납니다.
영주는 마스터로서의 자격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자기 마음대로 서번트를 조종할 수 있는 강제제어권이기도 합니다. 영주를 다 소모하면 마스터로서의 자격을 잃게 될 뿐만 아니라 서번트를 제어할 수 없게 되죠.
역시 라이더 클래스에 걸맞는 전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바로 키리츠구와 아이리의 딸인 이리야스필 입니다. 시간상 페이트 제로 후의 이야기를 다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그래도 비중있게 나오는 인물입니다.
전편에서 토키오미의 서술을 보면 키리츠구는 상당히 잔인하고 냉혹한 인물이지만 딸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아버지입니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사실 키리츠구의 이러한 태도는 후에 세이버와의 관계에서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죠. 작품이 진행되는 걸 보면 오히려 세이버에게 잘 대해주는 아이리와 호흡이 잘 맞죠.
이 둘이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어느 정도 비슷합니다. 거기다 세이버는 마스터의 소원을 이해하기 까지 하죠. 하지만 앞으로 이 둘의 행보는 순탄치 만은 않습니다.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