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정상입니다.
정규분포를 이룬다는 것만으로 둘다 현상을 잘 관찰한 거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몇몇분은 둘중 뭐가 정상인지를 자꾸 따지는데 그것은 의미가 없고,
우리가 서로 다른 개표의 방식을 관찰한 것인데 그러면 "뭐가 달라진것이냐?"
를 살펴봐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투표용지의 기하학적 구조라고 주장을 하는데, 그것이 이번 대선에만 처음 사용된 디자인이라면 납득할 만합니다.
혹은 새롭게 무효표를 판정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되었다면, 그것 또한 납득할만하며, 이것은 선관위가 해명 못할바 아닙니다.
또한 박근혜의 지지자들만 손이 심하게 떨리는 수전증을 유발하는 역병이 창궐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것이 번개를 두번 맞을 확률이라는 것이죠. 이런 가능성이 낮은 일들은 언급할 가치도 없고
다른 K값이 다른 이유는 정상 비정상이 아니라 누군가 개표기에 손을 댔다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고
부정개표냐 아니냐의 의미도 포함하지 않습니다.
확실한것은 누가 개표기에 손을 댔고, 한번 손댄 개표기에 또 손대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마치 K=1이 정상이 아닌 것처럼 혹은 투표용지의 기하학적 문제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모두 본질을 피해가려는 수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