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승효상(60)씨가 만든 봉하마을 묘역이 8월 29일부터 열리는 국제 건축계 최대 잔치인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주제 전시에서 소개된다고 한다. 승효상씨는 한국 건축가로는 유일하게 주제전에 초청받은 자신이 설계한 이 묘역을 전시 주요 작품으로 골라 세계 건축전문가들에게 발표할 계획이라고 한다. 

  

피라미드의 모양을 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은 건축초기부터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의 음모를 파헤치는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끌어 왔다. 그 이유는 완공된 봉하마을의 묘역을 보기만 해도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봉하마을의 묘역이 피라미드를 본떠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인터넷 상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 회원이었을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재임시절 대북문제에 있어서 (남북간의 대립과 긴장 관계를 원했던)네오콘들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했던 노무현 대통령을 사후에 이런 식으로 모독하고 있다는 주장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실제로, 봉하 마을의 묘역을 자세히 살피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무덤이 피라미드의 꼭대기가 아니라, 맨 아래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마치 저들이 부리던 하수인처럼 묘사해 놓았다는 것이다.  바로 이런 사실 때문에 ‘부엉이(?) 바위’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죽음도 혹시 저들의 음모에 의한 희생은 아닌지 하는 의심도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 부엉이는 일루미나티의 하부조직인 보헤미안 그로브의 상징이다. 일 년에 한 번씩 모임을 갖는 저들은 모임의 마지막 날 바로 부엉이 형상을 한 몰렉신에게 어린 아이를 희생제물로 바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하튼 이렇게 논쟁의 중심이 되고 있는 봉하마을 묘역이 국제 건축계의 최대 잔치인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주제 전시에서 소개된다고 한다.  일루미나티의 상징을 본떠 만든 봉하마을 묘역이 건축자를 자처하는 일루미나티(프리메이슨 - 자유석공, 건축자라는 뜻이 있다)들의 주목을 끄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런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예레미야 -



                  붙임말 출처:http://blog.naver.com/esedae 예레미야님 블로그
                  출처:http://blog.daum.net/changho3927 전주중앙침례교회 빛과소금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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