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야에 취업하려는 지원자들의 선발권을 쥐고 있다는 지위의 우위를 악용해서, 특정한 성향의 세계관을 강제하는...
전체주의적인 경향이죠.
이번 행정고시 3차에서 내부 고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다는데, 그거 대답 잘못했다가 2차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사람이 면접에서 탈락한 사례도 제가 들었구요.
이런게 사회에서 전방위적으로 나타나리라고 봐요.
그럼, 이거 어떻게 대처할거냐?
저는 거짓말을 할 것을 권합니다.
왜냐하면요.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도 유신체제때 사법시험 합격했잖아요.
유신헌법으로 시험봤다구요.
순 거짓말로 썼잖아요?
그죠?
강금실 전 법무장관도 판사될때, 사법시험 볼때 다 거짓말로 써가지고 합격한 사람이예요.
그러니까, 파시스트, 전체주의자들이 사람들의 사상을 감시하고 통제하고 조작할 목적으로 특정한 답변을 강요할 때...
거기 맞춰주면 되요.
악당들에게 거짓말 하는 것은 죄가 아니예요.
나쁜 놈들에게 거짓말 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고 저는 봐요.
제가 만약 내부고발에 대한 답변을 요구 받은 행정고시 응시자였다면, 이렇게 대답했을거예요.
"저는 내부고발이 안좋은거라고 생각 합니다. 혹시라도 조직내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죠. 그러나 그런것이 있으면 지휘계통을 밟아서 상급자에게 건의해서... 국민들에게 내가 속한 조직이 불신을 받는 일 없이 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게 옳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