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정말 좋더라구요
그래서 자전거 타고 북한강까지 다녀왔는데
집으로 오는 길에 치즈냥이를 봤어염 ㅋㄷ
살살 노래들으면서 가고있는데자전거도로 가생이에서 몸을 웅크리고 말똥말똥 쳐다보더라구여
그 눈빛에 매료되서 지나쳐가지도 못하고 30분동안 만지작 거리면서 왔네요
애가 애교가 ㅠㅠ 철철 넘침... 하... > <
냐 냐~ 거리면서 벌러덩~
만져달라고 막 앞발 버둥거리고.... 넘 예뻤어요 ...
그 쪼꼬만 이빨로 손도 잘근잘근 물더라구요
예뻐서 광대승천 ^-^ ㅋㅋ
근데 고냥이 귀 한쪽이 잘려? 있더라구요?
이게 무슨 표신지 궁금했어요
놓고 오려니까 발이 안떨어져서 고냥이의 뒷모습을 찍고 왔어요 ㅠㅠ
잘 안 보이지만 시크한,,
잊지못할 가을 밤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