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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소장 개혁파 원외 모임 "文·安, 혁신 위해 힘모아야"
게시물ID : sisa_631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듀토
추천 : 3
조회수 : 78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2/09 10:28:35

혁신을 위해 두 분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前대표에게 드리는 글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ㆍ안철수 前현직 대표는 박근혜 새누리당 정부의 독주와 민생파탄에 맞서라는 국민의 준엄한 요구 앞에 무한 헌신해야 합니다.
‘문재인과 안철수의 대결, 친노와 비노의 대결’은 허위구도입니다. ‘물갈이 혁신인가, 기득권 유지인가’가 현사태의 본질입니다.
기존의 낡은 정치에 실망한 국민들이 ‘야당다운 야당과 혁신의 새정치’를 위해 두 분을 정치권으로 불러들인 기대에 보답해야 할 때인 것입니다.

문재인 대표에게 요구합니다.
첫째, 제1야당의 책임 있는 대표로서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안철수 前대표 등과 함께하는 혁신연대 구축에 정치생명을 걸어야 합니다.
둘째, 당대표를 둘러싼 주류 당직자 중에 통합을 저해하는 인사들은 시급히 문책. 2선 후퇴시켜야 합니다.
셋째, 물의를 일으킨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보다 더 엄정한 잣대와 당헌당규를 적용해 단호하게 조치해야 합니다.

안철수 前대표에게 호소합니다.
첫째, 탈당을 기정사실화 하지 말고 그동안 해온 통합과 혁신을 위한 고언과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진짜 혁신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아무리 큰 명분도 제 1야당의 총선 참패라는 위기보다 먼저 일수는 없습니다.
둘째, 일부 비주류 의원들은 더 이상 당내 통합과 혁신을 저해하는 일체의 언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셋째, 혁신의 대상인 일부 국회의원들이 안철수 前대표와 문재인 대표의 갈등 뒤에 숨어 기득권을 연장하도록 허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금은 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안철수ㆍ문재인 두 분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며 정치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 최대한 빨리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것을 엄중 촉구하고 간절히 호소합니다.

2015년 12월 9일

권미혁 (前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
권오중 (前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금태섭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
기동민 (前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경진 (법무법인 이인 대표변호사)
김태일 (영남대 교수)
박순성 (동국대 교수, 前새정치민주연합 민주정책연구원장)
박용진 (前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민병덕 (법무법인 민본 대표변호사)
서양호 (前청와대 행정관)
윤홍식 (인하대 교수)
이나영 (중앙대 교수)
이남주 (성공회대 교수)
이범재 (前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
이상갑 (변호사)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이헌욱 (법무법인 정명 대표변호사)
정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특보)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
허 영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끝>

출처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5120909044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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