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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 신비한 동물사전 의외로 괜찮았어요. (스포)
게시물ID : movie_63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gdha
추천 : 2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19 11:15:10
무엇보다 제이콥 코왈스키가 너무 매력있었어요. 

처음엔 그냥 지나가는 단역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영화가 진행될수록 어찌보면 진짜 진주인공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맹활약했죠.

마법이 당연한 마법사들 사이에서 노마지로 있으면서도 알아서 잘 적응하고,

그 와중에 애절한 로멘스까지.... T_T 레질리먼스인 금발미녀 퀴니가 배불뚝이에 땅딸보인 제이콥에게 반하게 된 것도 

그의 진실된 내면을 알 수 있기 때문이었겠죠. 사실 빵집을 열려는 것도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해 주기 위해서였으니까요.


그리고 또 맘에 들었던 건, 옵스큐러스... 솔직히 표현이나 작중에서 보여주는 포스는 왠만한 슈퍼히어로 영화의 빌런보다 낫다고 봅니다.

패럴랙스는 감히 비교할 상대도 안되고, 인첸트리스보다도 낫고, 도르마무보다도 그 묘사와 구현이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아, 뉴트 스캐맨더 역의 에디 레드메인도 정말 좋았습니다. 연기가 아주 괜찮았어요. 에디 레드메인이 아니라 뉴트 스캐맨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구애의 춤. ㅋㅋㅋㅋㅋㅋㅋ) 아, 퍼시발 그레이브스도 꽤 괜찮았어요.

그리고 스토리나 신비한 동물들에 대한 상상력도 아주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조앤 롤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나온 마법동물들이 하나하나 너무 멋지고 괜찮았어요.

무엇보다 호그와트로 국한되어 있던 마법사 세계를 미국으로까지 확장시킨 것도 의의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여간 전 의외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해리포터 시리즈는 아이들을 위한 마법사 세계의 구현이라면,

이건 본격적으로 어른을 위한 마법사 세계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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