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따라 장단점이 공존하지만 이정도면 합격점!!
밀어서 잠그는 맛은 없어졌지만 오히려 심플해서 좋구요.
특히 시간 나와있는 폰트가 세련됨..
화면 껐다 킬때 페이드아웃-페이드인 식으로 되는 것도 살짝 고급스럽고
(어떤 분들은 늦게 켜지는 기분이라고 싫어하실 수도..)
잠금상태에서 위로 탭하면 비행기,와이파이,손전등 등 엄청 많은 기능이 생긴 게 특히 편리해요
이제 손전등 어플 삭제 ㄱㄱ...
잠금 화면이랑 다이얼 화면도 괜찮은 듯.
한손으로 다루기 더 쉬워졌다고 할까...
사파리는 제가 쓰던 브라우저 어플이랑 비슷한 형식으로 바뀌었네요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쓰다보면 익숙해져서 괜찮아 지실 거...
그리고 제일 감탄했던게 소리가 엄청 다양해졌어요
예전에 띠링!!! 하는 소리 많이 거슬렸는데. 벨소리도 기본벨소리가 참 예쁘네요.
덕분에 만들어놓은 벨소리 안쓰고 기본으로 갈아탐.....뀨..
메모랑 캘린더 어플도 블랙앤 화이트 심플 좋아하는 저한테는 잘 맞네요.
예전 캘린더 어플은 제가 잘 못쓴걸지도 모르겠지만 불편해서 못썼었는데 이번 형식이 더 잘 맞아요.
이렇게 추가로 받아놨던 달력 어플도 삭제를 합니다..
카메라 정방향(?) 정사각형으로 찍히는거 프로필 사진 바꿀 때 매번 편집하느라 귀찮았는데 편하고..
파노라마도 어플 따로 안받아도 되서 좋네요. 퀄리티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파노라마 어플들은 보통 유료였기에..ㅋㅋ
어플 모아서 폴더 만드는 건 살짝 손이 더 많이 가고 답답한 면이 있긴 한데
들어갈 수 있는 어플 수가 늘은 것 같고.. 기존 폴더에 수량 초과로 못들어갔던 어플들 싹 다 정리함.
키보드 바뀌는 순서 빨라진 거 짱 편함.
설정에서 셀룰러 메뉴 추가되서 편함.
움직이는 배경 설정해놨는데 생각보다 심플해서 좋음. (예전에 쓰던 엠피쓰리 삼성꺼랑 비슷한 느낌ㅋㅋㅋ)
등등...
전체적으로.. 가벼워진 맛이 있어요
애플 고유의 그 철로 만든 것 같이 반짝반짝한 어플들의 고급스러움이 없어져서 안타까운 맘도 들지만
다른 추가된 기능들이 커버해주는 것 같아서 저는 만족하렵니다 ..
정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탈옥에 기존 시스템처럼 쓰는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