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정치에 관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던 사람도
관심을 갖고 돌아보게 만든 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대선 역시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현 대통령이 누구다 라는것만 아는 정도일까요?

가난해서 먹고 살기 바쁘단 핑계로 무관심했었죠
그래서 나 하나쯤이야 투표 안한다고 이 현실이
바뀌겠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당시 저의 생각이 얼마나 어리고
무지했으며 안일했는지 참 부끄럽더군요

대선이 제게 직접적인 변화의 계기를 만들어줬던건
아닙니다 변화의 시작은 박원순 시장님이었던것 같네요

타 지역 사람임에도 투표로 인해 서울이 변하고 있다는게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 정말로 충격이었죠

그 뒤로 적은 시간이라도 투자해서 이리저리 둘러봤습니다
그간 제가 얼마나 관심이 없었는지 금방 느껴지더군요

투표의 중요성은 물론이거니와 투표로 인한 변화
그로 인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등

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더군요
그 후로 관심있게 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분명 저처럼 관심이 없다가 관심을 보이게 된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수가 차츰 늘어난다면 언젠가는 우리가 그리는
세상에서 사는 날도 오겠지요 ㅎㅎ

당금의 현실이 비참하고 열이 받지만
저 같은 사람도 변했듯 우리나라도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닭이 계속해서 독재를 꿈꾼다면
변화의 시작은 조금 더 빨리 다가오겠네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