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선두대열에서 시청앞에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으로 도착해서 앞쪽에 가두행진차량 음악과 함께 앞에서부터 착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집회에 비하면 무척 평화롭고 밝은 분위기입니다.
걸으면서 들리는 소리와 표정을 보면 비난보다는 평화로워보인다는게 많고 대다수 시민들은 이렇게 많은 집회를 보고 좀 벙찐듯합니다.

외신기자들도 지난번보다  많이 보였습니다.
심지어 일본 스포츠TV 로고가 찍힌 기자도 보았습니다.

워낙 많은 인원이 참여하여 마지막 대열은 아직 종각쯤 지난다고 하니 결집하는데만 30분은 걸릴듯하네요.

아직 집회가 다 끝난것은 아니지만 오늘은 정말 평회롭네요. 진짜 시위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