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목포항에서 작업중인 관계자가 올린 글에서....
"세월호 중량은 최종적으로 약 18,000톤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 테스트는 성공했고, 내일(9일) 새벽 5시부터 최종 작업에 돌입한다." 랍니다.
삼 년이라는 긴 항해를 마친 세월호가 드디어 육지에 안착하게 되었네요. 그러나...
최초에 해수부가 추정한 1만3천톤?? 에서 자꾸 중량이 늘어나더니, 결국 1만8천톤이랍니다.
선내에 쌓인 펄, 아직 빼내지 못한 물을 감안해도 너무 중량이 많은거 아닌가요?
공학적으로 이걸 어떻게 봐야 할지... 해수부의 어림짐작이, 너무 오차가 크다는게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