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은 다름이 아니라 제 팀에서 일베 용어가 아무렇지않게 유행어 처럼 쓰여지기 때문입니다.
간략하게 설명하겟습니다.
ㅇㅂ 용어가 쓰이기 시작한지는 한 3달쯤 되엇습니다.
전 평소에 친구들 앞이나 팀원들 앞에서 오유를 자주 보기도햇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계속 오유나 일베나 그거나 그거나 아니냐면 계속 물어보는겁니다.
(그당시일베가 한참 까일때엿어요 . 막 뉴스도 나오고 )
저는 그래서 오유는 사람의 정같은게 느껴지고 말그대로 유머 사이트고, 일베는 아주 그냥 쓰레기다라는 식으로 애기를 햇습니다.
근데 평소에 제가 좀 진지한 성격입니다 잘 웃지도 않고요. (평소에 웃을때는 잘웃는데 좀 공적인거에는 진지해지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친구들이 놀리고 싶엇는지 계속 오유나 일베나 그거나그거나 라면서 놀려댓습니다.
처음에는 화좀내고 니네 그러는거 아니라고 짜증도 냇는데. 계속그러길래 그려려니하고 무시해버렷습니다.
근데 언젠가 다같이 pc방에 가서 게임좀 하려고 갓는데 한 친구가 검색어에 일베가 잇다고 클릭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네이버 연관검색어 기능에 일베 용어가 뜬걸 클릭하더니 웃기다면서 그걸다 소리내서 말하면서 저한테 이런식으로 애기하더군요.
(일베용어 주의)
"xx아, 표정이 왜그러냐 노.무 한거아니냐???"
"표정이 어디서 운.지한 표정같냐 "
.....
진짜 이런식으로 절 놀리더라구요. 아마 인터넷으로 일베가 오유 까는 글같은걸 본거같아요.
그때 좀 화가 많이 낫는데 그냥 논리적으로 그거는 고인 모독이다 그러면 안된다고 그러니까 거기잇는 애들중에 제일 일베용어 남발하면서
절 놀리던 녀석이 이러더라구요..
"야 어차피 너 노무현 아냐? 야 모르는 사람뒤지든 말든 뭔상관이냐 가족도아닌데 "
정확히 아무런 과장없이 딱 이러더라구요.. 진짜 그때 살짝 돌아서 그말한애한테 화내니까 미안하다 하고 일단락 된거 같앗습니다..
근데 몇일 동안 제가 폰이 고장나서 카톡을못봣거든요.. 근데 그저께 폰을 고쳐서 저희팀 전체 카톡방을 보니까...
그냥 아무거리낌없이 유행어 처럼 쓰이더라고요.. 진짜 이거보고 기가 막혓습니다... 그래서 제가 단톡에 뜻도 알려주고 말도 해봣는데
저 일부러 놀리려고 그러는지 더 그러더라구요..
거기다가 저러는사람중 일부는 제선배라서 뭐라고 욕도 못하겟고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맞춤법 틀린거 이해해주세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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