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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63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나나★★
추천 : 3
조회수 : 15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1/29 21:21:18
절절한 이 마음을 어찌하면 좋을까? 포도주처럼 흐르는 내 피를 바칠까? 새하얀 생살을 바칠까? 고대 악마를 숭배하는 집단처럼 지나치게 선정적인 주술을 해야하나 아니면 성직자처럼 경건히 너를 숭배해야하나 그런 고민을 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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