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인천으로 선상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총 3명이서 갔고 주말이고 물때나 바람도 좋아서 사람도 꽤 있었어요.
그런데 진짜 안잡혀도 그렇게 안잡힐 줄 몰랐네요
주 어종은 우럭/광어/놀래미/장대 였고, 총 30명 정도 배에 탔는데
30명을 다 합쳐도 잡은 물고기 다 합쳐봐야 30수 안나온듯해요... 약 7시간? 탔는데 말이죠..
선장님도 이렇게 안나오는날은 처음인것 같다하셨고
막 전동릴에 아이스박스 한두개씩 짊어지고 오신 분들도 다 빈박스로 나가셨다는...
저 포함 같이간 3명이 잡은거라곤 뽈락 2마리와 그래도 회뜰만한 우럭...한마리..
20만원짜리 우럭 한마리 먹고 왔네요...
여기서 질문..!!
고패질을 찬찬히 하면서 미끼액션도 주고, 땅도 낮아지는지 높아지는지 등 그건 알겠는데
챔질 포인트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실제로 제가 잡은건 우럭 한마리지만 간간히 총 3~4번정도 두두두!! 하며 입질이 있었거든요.
그 순간 살짝 챔질하고 릴을 감았는데 잡힌건 한번뿐...
어떤분은 두두두! 하는 순간 이미 먹고 가는거라고 늦은거라 하셨는데... (실제 미끼도 조금 먹혀있구요)
두두두!! 할때 챔질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지.. 천천히 릴링을 해야하는건지..
아무리 물고기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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