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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주의) 리븐 리워크안 이러면 어떨까요?
게시물ID : lol_6297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eeEtranger
추천 : 0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9/08 10:45:29
지금 리븐이 문제가 되고 있는 점이라 하면 이것들이라 생각합니다.


1) 고수가 하든 하수가 하든 킬 좀 먹거나 중후반 되어서 템 좀 나오면 무지하게 세다
2) 기절+4단대쉬로 갱킹 역시 녹록치 않다
3) 무자원 챔프로 쿨감만 올리면 스킬쿨을 돌리기 쉬워지고, 쿨감템 중 리븐과 궁합이 많는 아이템이 많다




사실 체젠도 그렇고 기본 스탯도 그렇고 리븐을 여기서 더 너프하자는 주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사람들이 리븐을 끔찍히 싫어(또는 좋아)하고 리븐이라면 학을 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끝내주게 좋은 스킬셋과 소위 '평캔'이라는 버그성 플레이가 일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하드캐리형 라이너는 초반에 밟아둬서 성장을 방해해야 하는데, 리븐은 하드CC도 가지고 있을 뿐더러 방어막 및 우월한 이동기의 존재로 갱킹을 통한 성장 방해도 녹록치 않습니다. 도리어 타 라인에 개입해 몇 킬을 얻어오는 것만으로 상대 라이너를 압도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게 되고요.

그래서 밤새 잠이 안 와서 뒤척이는 동안 리븐 리워크안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요지는 현재의 리븐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맞다이력은 유지하되, 리븐 고수들이 구사하는 트릭키한 플레이(쉴드낚시라든가 에어본/스턴 역관광)에 손상이 가지 않게 하며, 라인전 및 한타 페이즈에서 일방적인 이득만 보고 빠질 수 없도록 하는 방향입니다.




Passive - 용기

리븐의 용기가 서서히 차오릅니다. 5초마다 용기를 1 얻을 수 있으며, 기본 공격 2회당 1의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적 챔피언의 1100 범위 내에서는 기본 공격 1회당 용기가 1 오릅니다. 용기는 최대 5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용기를 사용한 다음 기본 공격은 총 공격력의 20~50%만큼의 물리 피해가 추가됩니다. (레벨이 상승함에 따라 증가)

리븐의 기본 스킬들은 적에게 맞설 때 효율적이며, 적을 등지고 있을 때 약화됩니다.



Q - 부러진 날개

리븐이 전방으로 세 번 전진하며 범위 피해를 입힙니다. 두번째 타격은 첫번째 타격 이후 4초 이내에 발동 가능하며, 세번째 타격도 두번째 타격 이후 4초 이내에 발동 가능합니다. 세번째 타격은 땅을 내리치며 주변 적들을 에어본시키고 더 큰 피해 범위를 가집니다. 모든 부러진 날개의 물리 피해량은 같습니다. 매 스킬 시전마다 용기를 1 소모합니다.

적을 등지고 사용 시, 부러진 날개 시전 후 다음 부러진 날개 시전까지 1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갖습니다.



W - 기 폭발

용기를 1 소모하여 리븐 주변 범위에 물리 피해와 함께 0.75초의 스턴을 겁니다.

적을 등지고 사용 시, 스턴 대신 40%의 슬로우를 적용합니다.



E - 용맹

커서 위치로 짧게 전진하며, 자신에게 1.5초 동안 보호막을 겁니다. 용기를 1 소모합니다.

적을 등지고 사용 시, 1.5초 동안 보호막이 빠르게 감소합니다.



R - 추방자의 검

리븐이 용기로 충만하여 즉시 5의 용기를 얻고, 부러진 자신의 검에 에너지를 일깨워서 15초 동안 공격력이 20% 증가하며, 스킬 사거리와 평타 사거리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공격 어빌리티인 바람 가르기(Wind Slash)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람 가르기는 여기에 맞은 모든 적들에게 대상이 잃은 체력이 비례하여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해설

무자원 챔프에서 렝가나 트린다미어와 같은 제한적 자원 챔프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패시브인 용기에 기존의 패시브 '룬 검'을 통합시켰고, 평캔의 장점도 새로운 패시브를 통해 발휘될 수 있도록 설계해 보았습니다. 패시브 발동 범위인 1100은 모르가나의 Q 스킬보다 75 짧은 거리입니다. 기본적으로 이전과 같은 라인전 역할을 수행하되, 정글 리븐이 약화되지 않도록 고려해 보았습니다.

Q의 경우 3단 대쉬를 위해서는 용기 3이 필요하지만, 기존처럼 평타를 섞어서 사용시 무자원으로 사용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또한 도주용으로 사용시 최소 2초의 시간이 들도록 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갱 면역 및 스플릿 푸쉬는 상당히 제한됩니다. W 역시 스턴 대신 슬로우로 바꾸어 도주에 제한적인 도움만을 주도록 했습니다.

패시브 이름을 '용기'로 지은 것은 E 스킬의 이름이 용맹이어서인데, E스킬을 이용한 트릭키한 플레이가 리븐의 상징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AP계수로 바꾸거나, 적을 등지고 사용 시 '졸렬'이 되어 아예 쉴드가 발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현재의 리븐을 고인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쉴드량을 그대로 두고 적을 등지고 사용해도 순간적인 대미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하였지만 장기간의 교전에서 치고 빠지는 것으로 이득을 보는 방향을 제한할 수 있도록 쉴드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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