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부터 안철수는 이명박 찌라시라는 친구 말에 그냥 뭐 사업하고 그러면서 대충 얼기설기 얽혔고 괜히 안까들이 발목잡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미국으로 튈 때부터 진작 깨닫지 못했을까요ㅎㅎ 그때도 그냥 어리둥절...
후보 사퇴한다고 할 때에도 허겅 저 사람 기자회견을 저런식으로 하고 가면 어떡하나...하고 그냥 발만 동동
본인의 철학을 위해 정치행보 이어가겠다하고 나와서는 정작 하는건 없고
여야간 정치적 분쟁이 심화될 때는 가만히 있다가, 마무리되는 순간에는 대표 코스프레하고 여권에 유리한 위치만들어주질 않나,
야권에서 수습하고 제대로 일어나려고 할때마다 당대표 발목을 잡질 않나
'아니 진짜 안철수 왜 저러는 거야. 본인이 힘이 없어서 저런다고 쳐. 저런다고 본인이 크면 얼마나 큰다고 비방 정치만 하는거지.'
라고 생각만 하다가, 최근 이 모든게 이해가 됐던 게
안철수를 야당인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의 행보가 이해가 안되고 답답했던 거였더라구요.
안철수가 진짜 이명박 라인이고,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그저 야당 분열이 정치권에 있는 이유라면
그냥 그는 일을 아주 잘 하고 있는거더라구요
더이상 실망할 필요도 없고, 아쉬워 할 필요도 없고, 분개할 필요도 없는거죠
그냥 안철수는 당에서 나가야 됩니다.
아직까지도 안철수에게 기대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른 진실을 바로 보셔야 하는 거구요
문재인씨는 안철수를 버리셔야 합니다.
안철수는 폭탄임. 끌고 갈 이유가 없어요. 터지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대선때 안철수를 지지한 건 아니었지만 대통령감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고 안철수는 장관과 같은 요직을 맡아 인사관리라던지 행정에 힘을 쓰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어찌나저찌나 지지했던 한 사람인데도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안철수의 그 이후 행보에는 지지할 만한 건덕지가 전혀 없어요.
그래서 깔끔히 포기했어요. 내가 속았구나 하고.
아마 저 뿐만 아니라 국민들 다수가 이미 실망테크를 타시긴 했지만...
실망수준이 아니라 이건 사기당한 수준이라고 봐야합니다
간보는 철수? 이 네임도 솔직히 아깝다고 생각합니다ㅋㅋ
간철수라는 이름은 그래도 기회를 노려서 본인이 야당에서 뭘 해보겠다고 하는 야심이 있는것처럼 보이기라도 하지
실상은 그냥 흔들어놓고 야당 폭파시키는게 목적인 이명박의 특수공작원입니다
아, 아니다. 야심이라고 한다면, 제1야당의 새누리화? 이명박당? 정도가 되겠네요.
MB라인이면 정말 무섭습니다. 애초에 제거해야 함. 진짜 투표 꼭 좀요....
아래는 오늘 찾아 본 지식인 내용(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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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씨가 과연 그럴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안철수씨는 이명박 정권에서 대통령 직속의 각종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2011년 하반기 까지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가 참여한 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챙길 정도로 매우 중요한 위원회였지요
그런데 안철수씨는 이명박 정부의 임기 하반기인 2011년 하반기에 민간위원을
사퇴하고 정치적인 행보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안철수씨의 행태 중 이해 못 할
것은 자신의 경력에서 이명박 정부의 경력을 모두 삭제했다는 것 입니다.
그의 지워진 경력을 복원시켜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008년 5월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경제 산업분과위원
2010년 1월 방송통신위원회 기술자문위원
2010년 6월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 위원회 2기 민간위원
국가정보화 전략위원회
신성장 동력 평가위원회
생태계 발전형 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 참여
서울대 법인화 준비위원
이명박 정권이 출범한 이래 적어도 지난 4년 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것이 확실한데
이제와서 이명박 정부와 각을 세우면서 자신의 경력까지 모조리 세탁하는지.....
너무 비겁하지 않습니까? 이 글을 보는 분은 네이버의 안철수씨 인물남을 들어가 보세요~~
예전에 자랑스럽게 나열했던 경력에서 MB정부 경력을 모두 지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이명박 정부를 비판할 수 있습니까
저는 그의 이런 행태도 역겹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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