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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BHC치킨을 시켰는데 거스름돈을 덜 받았어요..:(
게시물ID : humordata_1447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춤추는호날두
추천 : 2
조회수 : 10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9/16 23:07:07
게시판 일단 안지켜서 죄송합니다 ㅠㅠ..

다름이 아니라 제가 치킨덕후인지라 가족끼리 치킨 하나 시켜먹으려고
BHC에 치킨을 시켰어요 BHC치킨은 처음먹어보는지라 강정하나 시켰는데
배달 알바분이 배달이 오셨어요
근데 갑자기 저한테 500원 있으세요? 하더니 ..아뇨 없는데요...;?
치킨,술,음료 값이 총 23500원 이였는데 저는 50000을 드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거스름돈을 26500원받을 생각을 하고있엇죠 
근데 갑자기 26000원을 건네주시더니 치킨을 바닥에 내려 놓으시더니 가시더라고요..
..읭? .. 뭐 제가 500원 하나에 쪼잔하게.. 그럴려 한건 아닌데..
아버지께 말씀드리니까 전화번호 줘보라면서 사장님께 전화로 

방금 치킨을 시켰는데요 사장님~ 배달알바분이 정신이 없어서 그런건지 500원을 안주셨더라고요~
지금 시간대에 바쁜거 알지만요 사장님 그래도 사람이 예의라는게 있지 않을까요 
500원이 부족하다면 치킨받을때 "손님 제가 500원이 없어서 그런데 좀있다 같다 드려도 될까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으면 저도 기분이 안상했을텐데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큰돈도 아닌 그냥 동전하나 받겠다고 전화드린거 아니며 
혹시 저희집처럼 배달알바분이 실수로 거스름돈을 안드리는 일이 발생하면 그 집도 저희처럼 기분이 나쁘지않을까요
좋게좋게 말씀하시고 끝났어요..

저도 500원갖고 찌질하게 그러고 싶진 않은데..
아무 말씀도 안해주시고 돈만 덩그러니 주시고 휙 가버리시니.. 저도 살짝 언짢은 면이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이런일이 있엇던지라 기분이 좀 그러네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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