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본부 PC 등 10대 감염…군사자료·개인정보 유출은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우리 군은 최근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당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공격 방식이 북한 해커들의 수법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의 주체를 아직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북한 해커들이 쓰는 방법과 유사한 해킹 방식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공군은 지난 11일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한 해킹 시도를 발견하고 홈페이지를 차단한 상태다. 현재 공군 홈페이지는 모병을 포함한 대민 서비스를 위한 임시 홈페이지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