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9일 일요일 안철수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문재인대표의 문안박 연대를 거부하고 사실상 조기전대를 역제안하였습니다.
관련기사 : 安, 문안박 연대 거부..'文·安 참여 혁신전대' 역제안
http://media.daum.net/v/20151129101341381?f=m
이에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1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문안박 연대무산을 안타깝다고 밝혔으며 안철수 의원의 혁신전대 제안에는 당내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하고 하였습니다.
다음은 노영민 의원이 정리한 조기전대 제안의 6가지 문제입니다.
o 안철수 혁신 전대(사실상 조기 전대) 6가지 문제
1) 조기 전당대회 주장은 국민과 당원에 의해 선출된 2.8 전당대회의 결과와 당중진 및 의원총회 당무위원회 연석회의의 재신임에 불복하는 것이다.
2) 문재인대표는 통합하고 단합하자고 하는데, 안철수 의원은 싸우자고 하는 격
- 문안박 연대는 당을 단합하자는 것인데, 총선을 코앞에둔 지금의 전대는 사실상 당내 권력투쟁을 하자는 것
3) 지금 시기 전대 개최는 공천 줄 세우기에 다름 아니다.
- 전대 승리를 위해선 의원, 지역위원장에 대한 줄 세우기 극심할 것임, 혁신 전대라는 것은 허울이고, 사실상 줄 세우기 하자는 것임
- 전대 결과에 따라 나눠먹기로 흐를 가능성 농후
4) 전대는 사실상 이전투구, 이판사판, 사생결단 전당대회가 될 것이다.
- 총선을 앞둔 전당대회는 all or nothing 게임이 될 것이며, 당내 단합과 혁신과는 상관없는 분열을 자초하는 전대가 될 것임
- 경쟁에서 진 쪽은 어떻게 할 것인가? 죽기 살기로 하는 전대는 총선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5) 일정상 불가능한 스케줄이다.
- 통상 전당대회 개최는 1.5개월 소요(합의 추대의 경우)
- 1월 중순 전대가 끝나면 총선 준비할 물리적 시간적 여유가 없음(인재영입, 정책개발 등)
- 아울러, 단일/집단 지도체제 및 경선 룰 합의 등을 고려하면 도저히 제 시간을 맞출 수 없는 일정임.
전대준비와 전대이후의 총선준비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무슨 혁신인가?
6)이미 의원 평가작업에 돌입한 혁신위의 혁신안을 백지화하는 것은 당의 총의에 반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오전 문재인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시도지사 정책협의회에서 박원순 시장과 손을 잡고 있다.
출처 : 뉴시스
출처 | http://yunatalktalk.net/220553690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