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인격부여? 하시나요? 오유님들
솔직히 많으실거에요 별명을 붙이신다거나, 장거리같은 아님 출발하기전에
"오늘 하루도 잘 부탁한다" 라는 등 마음속으로라도 차에게 말을 건네는 오유분들 많으실거라 생각되는군요
저도 그렇거든요
소름돋은 일이 생겼어요.
집안 사정상 차를 팔아야되서 중고로 내놓고 있다가
팔렸다는 소리를 오늘 들었는데....
거짓말처럼 멀쩡하던 놈이 팔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퍼졌어요.
주차장에서 시동이 안걸리더군요
18만 3천 키로를 같이 뛰어온 친구. 비가오나 눈이오나 언제나 함께 했던 녀석인데
뭐 현실을 위해 보내는게 맞지만
몬가 씁쓸하네요
여자친구랑 헤어졌었던 느낌이 가장 비슷한거 같아요.
그냥 늦은밤에 궁상 좀 떨어봤어요
다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