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천안함 프로젝트를 보았습니다.
제가 있는곳의 큰 영화관에서는 개봉하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개봉하는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딱 한곳.....작은영화나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작고 낡은 영화관 한곳....
근처에는 cgv, 롯데영화관이 몇개씩이나 있는데...이 작고 낡은 영화관에서 봐야하다니......
그나마 이런 영화도 상영해주는 영화관이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작은 영화관 한곳에서 여러 작은 영화들과 독립영화들을 보여줘야하기에 하루에 딱 2번...상영하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8000명이 넘어섰다니...
관객은 많지 않았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15~20명 정도..
하긴 이곳은 알고오기는 힘든 작은 영화관이니깐요...큰영화관이었으면 입소문 탈듯...
머 간단히 내용을 얘기하자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입니다.
천안함이 과연 북한 소행인가에 의문점을 던지며 다른 가능성을 논리적으로 영화는 말하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재판에서 있었던 일에대해 재연을 하는데 군대의 어의없는 황당한 논리에 사람들이 많이 웃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 군의 사고....정말 어렵고 재미없을꺼같았지만..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서 설명하니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네이버 평점과 다음 평점 비교해보세요...
네이버 대박입니다. 지금은 네이버 평점 3점대인데 얼마전까지는 2점대였어요..ㅋㅋㅋ
네이버가 얼마나 이상한 곳이 되었는지.......간접적으로 느낄수 있으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