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5000명대로 늘었다.
25일 NHK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까지 5020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87만1449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4명 증가한 1만5141명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지난 22일 일본의 일일 확진자 수는 5395명을 기록했고 지난 23일(4225)과 지난 24일(3574명) 소폭 줄었다가 이날 다시 5000명을 웃돌았다. 일본이 이날까지 나흘 동안 연휴였음을 감안하면 검사 자체가 늘어나는 며칠 후엔 일일 확진자 수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수도인 도쿄에선 이날 일요일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인 1763명의 일일 확진자가 보고됐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7260652566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