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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김영삼 대통령 발인식 부분 참석은 6분? 8분?
게시물ID : sisa_628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나톡톡
추천 : 11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1/27 09:22:24

2015년 11월 26일 유나톡톡 184 “박근혜 대통령의 김영삼 대통령 발인식 부분 참석은 6분? 8분?”


서울에 올 겨울 첫 눈이 내린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 영결식은 만 명을 예상하고 자리를 준비했지만 3천 명 정도만 참석해 썰렁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도 있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기에 참석이 저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뭉텅뭉텅 빈자리... 너무나 썰렁했던 YS 영결식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63663&CMPT_CD=P0001


박 대통령은 영결식이 열린 국회의사당에 나타나지 않고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발인식에만 참석했습니다. 대통령이 고열 등 감기 증세가 있고 곧 해외순방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외부공기에 노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주치의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국장과 국민장이 통합된 국가장으로 전직 국가원수에 대한 장례식이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현직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의 장례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결식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2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주치의는 80분을 ‘장기간’이라고 했습니다.


청와대 페이스북에는 26일 오후 5시에 박 대통령의 발인식 참석 내용이 올라왔습니다.

오늘 故 김영삼 前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빈소를 찾아 운구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출처: 청와대 페이스북


페이스북에는 모두 5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시간 순으로 다시 정리해서 5장을 올려봅니다.


사진1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위 사진 5장은 몇 분간 있었던 일일까요? 장기간 외부공기에 노출하는 것은 자제해야하는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을 위해 배려한 시간은 얼마나 되었을까요?



연합뉴스 보도는 박 대통령이 발인식에 8분간 참석했다고 합니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5/11/26/0501000000AKR20151126102051001.HTML


'고열로 야외활동 자제' 주치의 권고에도 빈소 찾아 마지막 길 8분간 배웅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 시신을 모신 관과 영정이 운구차에 실려 국회의사당으로 출발하는 모습을 8분간 지켜보면서 애도를 표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6분이라고 전합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6/2015112601908.html


박 대통령, 영결식 일부만 참석…현직 대통령으론 처음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7분 서울대병원을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영정이 영구차에 실려 국회로 출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은 1시 13분 자리를 뜨기까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와 예우의 뜻을 표했다.


조선일보 보도에서 특이할 만한 부분이 있는데 기사 제목에서 ‘대통령이 영결식 일부만 참석했다’고 한 점입니다. 하지만 본문 내용은 다릅니다. 제목만 영결식 일부 참석이라고 한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다시 방문해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다만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진행되는 공식 국가장 영결식에는 건강 문제로 불참했다.


기사의 정확한 제목은 ‘영결식 불참, 발인식 참석’입니다.


TV조선에서는 박대통령이 7분간 머물렀다고 합니다.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6/2015112690169.html


박 대통령, YS 영결식 불참…운구차 출발 배웅


빈소 밖에서 7분여간 머물며 영구차 출발 뒤에도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고 김영삼 대통령의 영결식은 박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아 황교안 국무총리가 제일 상석에 자리한 채 거행되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처음으로 불참한 전직 대통령의 영결식, 그리고 적은 수의 추모객들.


고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의 통곡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87세의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아들의 눈물이라고 보기엔 너무 서러워 보입니다. 차가워진 날씨로 영결식에 참여한 사람의 숫자가 적어서일까요? 아니면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으면서 비난은 면하기 위해 잠시 발인식에 나타난 대통령의 처사에 대한 울분일까요?


김현철 씨가 눈물의 의미를 설명할 시간이 올 것이라 봅니다.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자식의 슬픔을 참담하게 밟아버린 대통령, 전직 대통령이었던 아버지의 마지막을 초라하게 보내야 하는 아들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출처: 오마이뉴스


출처 http://yunatalktalk.net/22055153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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