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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변태의 술안주
게시물ID : cook_62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box
추천 : 22
조회수 : 1487회
댓글수 : 54개
등록시간 : 2013/10/09 23:03:39
 
 
보통 성인들이 스트레스 받거나 힘든 일 있으면 술한잔 하며 푸는게 흔합니다..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약간 변태적 취향이 있나봅니다..;;
 
술한잔 하며 푸는건 맞는데 그 술안주를 제가 만들면서도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습니다..원래 만들기를 좋아합니다..ㄷㄷ
 
 
 
원래 술이 약해 독한 술은 안좋아해서 막걸리나 맥주를 즐겨합니다.
 
막걸리 안주래야 별거 없는게 만날 파전 김치전 부추전이나 두부김치따위로 먹습니다.
 
그러다 마침 마트에 표고버섯을 싸게 팔길래 이번엔 버섯전으로 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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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이 너무 펴지 않고 적당한 사이즈로 골라 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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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는 나중에 육수 낼때 요긴하게 쓰이니 버리지 않고 보관해둡니다..ㅋ
 
간장 챔기름 설탕 매실청 후추 쬐금..양념으로 버섯속을 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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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간이 베었다 싶을때 밀가루를 접착제로 생각하고 마쿠 뿌려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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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레서피엔 소고기 다진걸 쓰던데 자취생에게 소고기따위 사치입니다.
 
그냥 참치캔에다 냉동새우살 다져넣고 두부 파 땡초 마늘 간장 후추 깨 등등 넣고 버섯전 속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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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을 잘 치대놓으면 요래 끈기있게 반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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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에 속을 채워줍니다. 제가 먹는거니까 푸짐하게 채웁니다...
 
모냥을 위해서라면  약간 작게 채우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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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채운 위에 밀가루를 얹어서 계란물이 잘 붙어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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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물을 입힌 버섯을 약불에 잘 구워줍니다. 속까지 잘 익게 불 조절을 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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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다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서 버섯을 마저 익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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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준비된 표고버섯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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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잔에 전 한입 베어물기를 수차례
 
어느덧 얼근히 취기가 오릅니다.
 
 
이래저래 복잡했던 머리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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