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집에 오는길에 동일로(화양사거리-군자교사거리 사이) 군자교 사거리 500m전 위치에서
앞차가 비상깜빡이를 켠채 왕복6차선 도로에서 2차선에 멈춰있더라구요
읭 뭐지? 하고 가까이가보니 차가 퍼졌더라는...
어르신 두분이 내리셔서 어찌할바를 모르시길래 일단 내려서 "보험없으세요?" 여쭤봤는데
너무 당황하셨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말씀만..
"일단 도로한복판이라 위험하니까 경찰부를게요 처리해드릴거예요"하고 112콜을 했죠.
그 사이에 보험이 어딘지 기억이 나셨는지
"동부..동부 뭐드라"
"동부화재요?"
"응 맞아맞아..."
일단 112에 위치 설명하고 저는 집으로.... 가는도중에 신고하셨죠 가고있습니다 경찰아저씨 확인전화 ㅋ
운전하다 이런 경우는 처음접해보는데 신선하기도하고 그 어르신 잘 처리되셨을까 걱정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하죠? 자동차를 미리미리 점검합시다.. 안생겨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