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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턴가 메달에 연연하지 않게 된것 같아요...
게시물ID : sports_62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sterk
추천 : 24
조회수 : 832회
댓글수 : 65개
등록시간 : 2014/02/11 00:34:25

저번 올림픽만 해도... 

지금 금메달 몇개냐?? 우리나라 몇등이냐?? 에 혈안이 되어있었는데..
 

제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사회로 나온후 

쟁에 치이고 

거기서 지쳐가다 보니,,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도 너무 좋지만 

끝없이 도전하는 이규혁 선수가 달려나갈때 이를 악물던 그 표정이 너무 머릿속에 맴돌아요..


스케이트 날이 걸려 넘어지는 선수의 그 아픔과 표정이 먼저 가슴에 와닿고..


1차에서 넘어져서 포기한줄 알았던 선수가 

2차에 포기하지 않고 나와서 힘차게  달려나가는 장면을 보니 눈물이 날것 같았어요


저는 선수들의 경기 자체에 박수칠겁니다.

우리나라의 메달이 몇개인지

그게 금메달인지 은메달인지 동메달인지는 중요하지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지금 쭉 경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에요...


그게 항상 올림픽이 끝난후 들어왔던 식상한 맨트였는데 

그 말이 갑자기 진심으로 와닿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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